
노태우 일가 고발 6개월, 수사는 감감…5·18재단 “범죄수익 철저히 수사해야”
5·18기념재단이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범죄수익 은닉 정황에 대한 실체 규명을 위해 김옥숙, 노소영, 노재헌 등 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노 전 대통령 유족을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고발한 지 반년이 지났지만, 지지부진한 검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재단은 8일 성명을 내고 “‘노태우 비자금’ 관련 고발 이후 피고발자 소환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최근에서야 노씨 일가의 금융계좌를 확보해 자금 흐름 파악에 착수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말...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