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죽아’ 저격…스타벅스 ‘에어로카노’ 7일 만에 100만잔

‘얼죽아’ 저격…스타벅스 ‘에어로카노’ 7일 만에 100만잔

기사승인 2026-03-05 09:58:24
에어로카노.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가 선보인 새로운 방식의 아이스 커피 ‘에어로카노’가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커피) 소비 트렌드 속에서 등장한 신메뉴가 국내 고객의 즉각적인 선택을 받은 것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전 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출시한 새로운 방식의 아메리카노 커피 ‘에어로카노’가 아이스 음료 가운데 역대 최단기간인 7일(2월 26일~3월 4일)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스타벅스가 국내에서 선보인 아이스 음료 가운데 100만 잔을 돌파한 가장 빠른 기록이다. 지난 2023년 아이스 슈크림 라떼(9일), 2025년 아이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10일), 2021년 아이스 캐모마일 릴렉서(11일)보다도 빠른 속도다.

해당 기간 전국 매장에서 통상 영업시간 기준 시간당 약 9500잔, 초당 약 2.6잔이 판매된 셈이다. 또 같은 기간 아메리카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되며 단숨에 대표 메뉴로 부상했다. 

에어로카노는 아메리카노에 에어레이팅(공기 주입) 기술을 적용해 미세하고 벨벳 같은 크리미한 폼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 특유의 묵직함과 쌉쌀함은 유지하면서도 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음료 위로 거품이 폭포처럼 흘러내리는 ‘캐스케이딩’ 비주얼도 눈길을 끈다. 차별화된 시각적 요소 덕분에 SNS를 중심으로 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시음 후기가 공유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에어로카노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콜드 브루 등 기본 아이스 커피를 즐겨 찾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 있다”며 “세분화된 고객 기호에 맞춰 커피 라인업을 확대함으로써 커피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