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북항시대 준비, 당사 이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북항시대 준비, 당사 이전"

기사승인 2025-03-31 18:56:15
더불어 민주당 부산시당이 동구 좌천동으로 이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기존 부산진구 범천동 당사에서 동구 좌천동으로 당사를 이전하며 북극항로 개척 등 부산의 미래비전과 북항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부산시당의 새 당사는 지하철 1호선 좌천역 4번 출구 바로 앞(동구 중앙대로 450)에 위치해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새 당사는 기존보다 2배가량 넓은 규모로, 2층에는 시당의 주요 업무공간이, 3층에는 당원 전용 공간과 대회의실이 마련됐다.

부산시당은 "북극항로 개척 등 부산의 미래를 이끌 북항시대를 대비하고, 북항과 인접한 지역에 자리 잡음으로써 지역 발전과 미래 비전에 중심축 역할을 하겠다"며 좌천동 이전의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당사 8층 건물 외벽 3면에 '북극항로 개척, 대한민국의 미래, 부산의 도약'과 '민주주의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새 당사에서 당원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조기 대선과 지방선거 준비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은 "북항이 있는 동구로 당사를 옮김으로써 부산의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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