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맑게 깨끗하게, 다시 자연으로" 부산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더 맑게 깨끗하게, 다시 자연으로" 부산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승인 2025-06-05 10:34:27
부산시청 전경. 국민db


부산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시청에서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환경보전 실천을 함께 다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로, 매년 6월 5일을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시는 5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우리 모두를 위해 한 번 더, 맑고 깨끗하게 다시 자연으로'라는 주제로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식 △기념사 △기념 공연 △환경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제26회 부산녹색환경상, 환경의 날 기념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환경보전분야 구·군 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시장 상장 수여가 이뤄진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이날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친환경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숍'과 환경교육 체험공간이 운영된다.

시는 2일부터 8일까지를 '제4회 부산 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시민들이 환경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시 전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관심이 모여 결국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부산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푸르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영인 기자
igor_seo@kukinews.com
서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