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욱 감독 “한타 설계 못했다…쉬는 동안 보완할 것” [쿠키 현장]

유상욱 감독 “한타 설계 못했다…쉬는 동안 보완할 것”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7-26 16:56:58 업데이트 2025-07-26 18:34:01
'클리어' 송현민과 유상욱 감독. 송한석 기자

유상욱 감독이 한타를 설계하지 못한 부분이 패인이라고 밝혔다.

BNK 피어엑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디플러스 기아와의 ‘2025 LCK’ 정규시즌 라이즈 그룹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2로 패배했다. BNK는 이날 패배로 7승13패가 됐다.

지난 DN프릭스전에서 승리하며 디플러스 기아와의 득실차를 줄였지만 이번 패배로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유상욱 감독은 “이길 수 있었지만 한타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상대보다 부족했다”며 “그런 부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가에서 미드, 정글 주도권을 신경 썼다. 경기를 잡았다고 생각한 분기점이 있는데 그 때 서로 어긋났고 한타를 패배한 게 패인”이라고 덧붙였다.

패치버전에 대해 묻자 “주도권이 중요하다. 저번 패치랑 달라진 것은 없다”며 “한타를 잘하는 조합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저희가 한타하기 전에 망설였다. 설계하는 과정이 안 좋았다”며 “그런 부분을 고칠 수 있으면 다음번에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 경기 져서 아쉽고 달라져서 오겠다”고 밝혔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