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美 바이어가 뽑은 ‘최고의 TV·IT 브랜드’…트와이스 어워드 최다 수상
LG전자가 미국 현지 바이어들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TV·AV·IT 브랜드’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트와이스’가 주관하는 ‘2025 트와이스 VIP 어워드’에서 총 4개 부문, 5개 제품이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가장 많은 제품이 선정된 기업에게 주어지는 ‘슈퍼 VIP 어워드’도 함께 수상했다.
트와이스 VIP 어워드는 미국 내 유통업계 바이어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최고의 제품을 뽑는 시상식이다. LG전자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부터 블루투스 스피커, 빔프로젝터,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까지 다양한 제품군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TV 부문에서는 LG 플래그십 모델 ‘올레드 에보(G5)’가 ‘최고의 OLED TV’로 뽑혔다. 이 제품은 미국 컨슈머리포트를 포함한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성능 평가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엑스붐 바운스(블루투스 스피커) △시네빔 쇼츠(초단초점 프로젝터) △그램 프로 노트북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 등이 각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게임스컴 2025’ 참가…“Z 폴드7·오디세이3D로 통합 게이밍 경험 제공”
삼성전자가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매년 3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박람회로, 1400여개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등 최신 제품을 활용해 관람객 대상 체험 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전시 핵심 제품인 ‘오디세이 3D’는 별도 3D 안경 없이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으며, 시선 추적과 화면 맵핑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장면마다 입체감을 최적화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쾰른 중심부 ‘Dock2’ 행사장에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특별 체험존 ‘더 월드 오브 #플레이갤럭시’도 운영한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플레이어 ID’를 생성하고, 실제 게임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형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코스플레이 포토존, 미니게임, 굿즈 증정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가 마련된다. 22일에는 삼성전자·구글·퀄컴 등과의 기술 협업을 소개하는 패널 토론을, 23일에는 삼성전자가 주최하는 모바일 게임 토너먼트도 열린다.

“15년 연속 ESG 인증”…삼성전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모범 기업 입증
삼성전기가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수인 ‘FTSE4Good’에 15년 연속 편입됐다. 국내 전자부품 업계에서 가장 오랜 기록이다.
삼성전기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런던증권거래소가 공동 개발한 FTSE4Good 지수에 2011년부터 올해까지 15년째 이름을 올렸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기의 ESG 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신력 있게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FTSE4Good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300여개 항목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는 전 영역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수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이사회 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기는 국내외 사업장에서 용수 재이용률을 높이고, 수자원 재활용 시설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공급망 부문에서는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상생 펀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선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에게 맡기는 등 의사결정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우리의 책임감 있는 결정이 가치 있는 성장을 만든다” 며 “환경 영향 최소화, 상호존중의 기업문화 확산, 안전한 사업장 관리를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내재화하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