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올해만 7번째”

민주당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올해만 7번째”

“군사적 긴장 고조시키는 모든 행동 즉각 중단해야”

기사승인 2025-11-07 15:43:37 업데이트 2025-11-07 15:58:14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4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육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하며 도발을 멈출 것을 촉구했다.

부승찬 민주당 대변인은 7일 논평을 내고 “북한이 오늘 평안북도 대관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올해로 벌써 7번째 군사도발”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군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군은 한미 공조하에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군 대비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도발을 멈추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호응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낮 12시35분경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추정 물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2일 이후 16일 만으로, 올해 일곱 번째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에는 두 번째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