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는 양국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상호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하고, 한국 측이 미국 조선업·전략산업 분야에 총 350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한미 통상분야 조인트 팩트시트(Joint Fact Sheet)’ 확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회의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사장 등 총 7인의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관은 한미 관세협상의 핵심 성과를 점검하고,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한 세부 로드맵과 업계 지원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인트 팩트시트 주요 내용을 발표하며 “기업인들이 정부와 함께 발로 뛰며 협상 성과를 만들어줬다”며 재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