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의료재단이 독립운동 정신과 보훈 가치 확산을 위해 ‘제5회 2026 보훈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국경을 넘어 함께한 K-영웅’이다. 독립운동과 6·25전쟁뿐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평화와 인류애를 위해 활동한 인물, 한국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까지 다양한 영웅을 조명하는 작품을 받을 예정이다.
접수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자생의료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 분야는 디지털 기반 작업을 제외한 평면 회화 작품이다. 규격은 캔버스 20호로 제한된다. 심사는 총 3차로 진행되며 결과는 내년 3월 중순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보다 상금과 수상 인원이 확대됐다. 총상금은 3000만 원으로, 대상 1명(1000만 원), 금상 1명(500만 원), 은상 3명(각 200만 원), 동상 6명(각 100만 원), 장려상 10명(각 30만 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성남시 자생메디바이오센터 JS뮤지엄에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 다른 공모전 수상작은 출품이 제한된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K-영웅들의 숭고한 이야기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예술로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생의료재단은 보훈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