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유행 2개월째…질병청 “고위험군, 접종 서둘러야”
질병관리청이 겨울철을 맞아 인플루엔자 유행이 이어지면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신속한 예방접종을 거듭 당부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2일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며 “현재 유행은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며 국민들에게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이후 시작된 인플루엔자 유행이 12월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5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은 13.6명 → 22.8명 → 50.7명 → 66.3명 → 70.9명으로 꾸준히 상승했다. 임 청장은 “A형 H3N2 바이러스 증가세는 다소 둔화... [이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