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소속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공공성, 깊이 있는 질의와 대안 제시, 민생현안 대응,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행정·치안·선거 관리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 원인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계약 관계가 없는 업체의 비숙련자가 배터리 이설 작업을 진행하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부실한 작업 관리와 미흡한 안전 체계를 강하게 비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선거 부실관리 사례 증가의 핵심 원인을 짚었다. 특히 비숙련 위촉사무원의 업무 범위가 확대된 이후 부실관리 사례의 80.9%가 이들로부터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짚으며, 선관위가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경찰 조직의 내실화를 강조했다. 최근 사건 후유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경찰관이 3년간 65% 증가했다는 자료를 근거로, 현장 경찰의 건강권 보호와 지속 가능한 지원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지방행정 분야에서도 문제 제기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지방정부 재정 악화가 심화되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재정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정책 예산 집행 과정에서 지방정부의 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국정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과 국가를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