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김 지사는 2022년 취임 이후 '여성이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 만들기'를 핵심 가치로 다양한 여성정책을 추진하며,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성평등 사회 구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를 기반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최초로 만 8세 미만까지 강원육아기본수당을 지급해 아이 한 명당 누적 1억 원이 넘는 지원으로 부모의 육아 부담을 낮췄다.
분만취약지 임산부가 분만기관 인근에서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하는 응급산모 안심스테이 개소를 통한 지역 출산 안전망 강화와 4급 이상 여성 간부를 취임 초에 비해 3배가량 늘리는 등 조직 내 성평등 기반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 40세 이상 여성을 위한 취업준비쿠폰 지원, 여성농업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여성 안심화장실 운영 등 여성을 위한 안전 인프라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여성이 잘 돼야 집안도 지역도 나라도 잘 되는 법"이라며, “이 상을 모든 여성분들께 바친다”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