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17개 시도 교육청과 집단 임금교섭을 했지만 임금 인상 등에 대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파행돼 20∼21일, 다음 달 4∼5일에 릴레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도교육청은 급식과 돌봄 등 교육현장의 혼란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에 따른 분야별 대응 방안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특히 학교 급식 차질에 대비해 학교·지역별 여건에 따라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을 하거나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또 늘봄학교는 내부 인력을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유아교육은 파업 미참여 인력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줄이는 등 학생들의 피해가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김용묵 정책국장은 "임금 교섭이 원만히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있다"라며, "파업으로 인한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