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원은 최근 열린 제342회 도의회 정례회 2026년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서 학교급식 지원 예산 축소와 지역산 과일 급식 지원 단가의 미조정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개선을 주문했다.
올해 1046억 6820만 원이던 학교 급식 식품비 지원 예산이 내년에는 1029억 222만 원으로 17억 6598만 원 감액됐다. 또 친환경 식재료 지원은 1인당 단가가 490원에서 510원으로 인상됐지만, 지역산 과일 급식지원 단가는 130원으로 동결됐다.
엄 의원은 이에 대해 "학생 수 감소에 따른 식품비 지원 예산 삭감이더라도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 농가 상생이라는 정책 본래 목표를 살려야 한다"라며 "물가 상승과 생산비 증가를 감안한 단가 현실화로 지역 농가와 학생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며 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