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 확신…李정부 역풍 맞을 것”

장동혁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 확신…李정부 역풍 맞을 것”

“당내 계엄 사과 요구, 여러 의견 듣고 있어”

기사승인 2025-11-28 15:03:23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구속영장과 관련해 기각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28일 대구 동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 아무런 실체가 없는 빈껍데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야당 탄압을 위해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면서 “법원에서 영장을 기각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 전 원내대표의 영장이 기각되면 정권에 엄청난 역풍이 불 가능성이 높다”며 “여당의 내란몰이도 그 끝을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지도부의 사과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는 당내 요구에 대해 “현재 여러 의견을 듣고 있다. 당의 상황이나 대여투쟁 일정들을 감안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당대표는 당을 앞으로 어떻게 이끌고 어떤 전략으로 싸워나갈지 고민하는 자리다. 여러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총괄기획단에서 발표한 경선룰(당원 70%·여론조사 30%)과 관련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늘 룰의 변경은 있어 왔다”면서 “기획단의 의견일 뿐 아직 최고위원회의도 거치지 않았다. 공천에 관한 최종 결정은 공천관리위원회가 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의 상황과 지지율, 후보들의 능력을 고려해 결정하면 될 문제”라며 “경선룰을 가지고 마치 지금 다 결정된 듯 논란을 만드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아직 방향성만 제시한 것일 뿐 논의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러 의견을 모아 기획단에서 결정하면 지도부도 최고위를 통해 다시 한번 살펴보겠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공천 기준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