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12·3 비상계엄, 결과적으로 국민께 혼란과 고통 드려”

장동혁 “12·3 비상계엄, 결과적으로 국민께 혼란과 고통 드려”

“무거운 책임 통감하고 있어”

기사승인 2025-11-28 18:01:40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다며 당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장 대표는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다”면서도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다”며 “이는 결국 국민의힘이 제대로 싸우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의 폭주로 민생이 파탄 나고 국가시스템이 파괴됐지만 우리는 하나 되어 막지 못했다”면서 “계엄과 탄핵, 이재명 정권의 탄생을 막지 못했다. 내란몰이와 민생파탄으로 1년이 지나갔지만 이재명 대통령의 독재를 막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장 대표는 “모두 하나로 뭉쳐 이 대통령의 독재에 맞서 싸우고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영장을 반드시 기각시켜야 한다”며 “정치 특검의 야당 탄압과 국민 탄압을 종식시키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퇴장해야 하는 사람은 이 대통령이다. 해산해야 할 정당은 민주당”이라면서 “국민이 나서 이재명 퇴장을 외쳐야 한다. 이 대통령과 민주당 독재 정권을 향해 ‘레드카드’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