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은 4일 시청에서 시 집행부와 노사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직원 복지와 복무 관련 안건에 대해 협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원공노가 새로 제안한 안건은 △재난 안전상황실 근무자 처우개선 △농업기계팀 농번기 특별근무 처우개선 △본청·읍면동·사업소 휴게 공간 확충 등 3건이다.
또 기존에 제안한 안건인 △당직 제도 개선 △건강검진 지원 강화 △고독사 현장 목격 담당 공무원 심리안정 지원 △신규 임용자 시정적응 휴가 신설 등 4건의 추진 사항도 논의했다.
김문기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원들이 1년 내내 고생을 많이 했는데 노사가 협력하여 잘 지내 온 것 같다”며 “노조가 직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효자손 역할을 잘 해주어 고맙고 직원 복지는 시 입장에서도 최우선 과제이니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성호 원공노 위원장은 ”노사발전협의회 안건은 모두 조합원 의견을 받아 시 측에 전달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올해 마지막 협의를 통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