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과 서울대가 공동으로 개설한 시민대학 '시민학위제' 과정의 첫 학위 수상자가 배출, 지역 평생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평창군은 8일 대화면에 있는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HAPPY700 평창 시민대학' 수료식(학위수여식)을 갖고, 시민학위제를 성공적으로 이수한 8명에게 평창군수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공동명의의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평창군의 학위 수상자 배출은 서울대 평생교육원과의 협력 아래 운영되는 시민학위제가 지역 평생교육의 실질적인 결실을 맺은 첫 사례로 평가된다.
군민의 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개설된 HAPPY700 평창 시민대학은 8명의 군민이 시민 학위제를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지역 평생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게 됐다.
시민 학위제는 고등교육법상 공인된 학위가 아닌 비학위 제도 이지만 군민들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학위강좌 200시간 이상의 학습시간을 충족한 학습자에게 평창군수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공동명의의 학위가 수여된다.
군은 앞으로도 시민 학위제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수준별·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군민의 자기 계발과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시민 학위제 이수는 학습을 통해 성장하는 평창군민의 높은 열의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높이고 배움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