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전 행정관, ‘동대문 퍼스트’ 출판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최동민 전 행정관, ‘동대문 퍼스트’ 출판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기사승인 2025-12-13 21:22:23 업데이트 2025-12-13 21:26:14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13일 오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제대로 앞서서 다르게-동대문 퍼스트’ 출판 기념 정책 토크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 제공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이 13일 오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저서 ‘제대로 앞서서 다르게-동대문 퍼스트’ 출판 기념 정책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치권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최 전 행정관이 살아온 개인적 여정과 동대문구 지역사회에 대한 문제의식, 향후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책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에서 시작해 정치·행정 현장에서의 경험을 담은 1부와, 동대문구 현안 진단과 지역 혁신 구상을 정리한 2부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박홍근·박주민·서영교 국회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홍익표 전 국회의원, 이수진 국회의원, 유덕열 전 동대문구청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20여 명의 현역 정치인은 영상 축사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열린 ‘제대로 앞서서 다르게-동대문 퍼스트’ 출판 기념 정책 토크콘서트에 시민들이 참석해 있다. 최동민 전 청와대 행정관 제공

토크콘서트 사회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맡았으며, 배우 손병호와 이장훈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 전 행정관은 이날 “동대문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 미래로 나아가는 공간”이라며 “오랜 시간 살아온 지역인 만큼, 주민과 함께 더 살기 좋은 동대문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 전 행정관은 국토교통부 과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보좌관, 서울시 정무보좌관을 거쳐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과정에서는 이재명 후보 캠프에서 부대변인과 빛의혁명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황인성 기자
his1104@kukinews.com
황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