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대’ 추천인 쏟아진 입당원서…민주당 서울시당 “사법 정치개입에 시민이 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건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이후 민주당 서울시당 입당자가 이례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규 입당 신청서 상당수에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름이 추천인으로 적힌 사실이 확인되면서, 판결에 반발한 시민들의 ‘정치적 의사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은 8일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접수된 신규 입당 신청이 총 2600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평소 하루 100~120명 수준이었던 입당자는 이번 판결 직후 500명대로 급증하며 5배 가까운 증가세... [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