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창영 특별검사가 이끄는 ‘2차 종합특검팀’이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사건 이첩을 요청하며 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착수했다.
특검은 4일 오후 공지를 통해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본부에 특검이 1차 선별한 사건의 이첩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첩 요청된 사건의 수와 구체적인 내용, 피의자 등 관계자 인적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했다.
특검팀 인력 파견도 시작됐다. 현재 특검에는 검사 2명(부장검사 2명)과 경찰 공무원 6명이 출근한 상태다. 경찰 인력은 총경 2명, 경정 3명, 경감 1명으로 구성됐다. 검사와 경찰 공무원 추가 파견도 계속 진행 중이라고 특검은 설명했다.
2차 종합특검은 이른바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 해병) 수사에서 충분히 규명되지 못한 의혹을 다시 들여다보기 위해 꾸려진 후속 특별검사팀이다.
특검법에 따르면 수사 대상은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 관련 국정 개입 의혹 △채상병 사건 관련 수사 개입 의혹 △기존 특검 범위 밖 각종 의혹 등 총 17개 의혹이다.
수사 기간은 기본 90일이며 두 차례 30일씩 연장할 수 있어 최장 150일 동안 수사가 가능하다. 준비 기간을 포함하면 전체 활동 기간은 최대 약 170일 수준이다.
특검 조직 규모는 검사 15명, 파견 공무원 130명, 특별수사관 100명 등 최대 251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