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與 ‘8대 악법’ 저지 총력…당 하나로 뭉쳐 투쟁해야”

송언석 “與 ‘8대 악법’ 저지 총력…당 하나로 뭉쳐 투쟁해야”

“김기현 압수수색, 야당 망신 주려는 것”

기사승인 2025-12-17 15:41:16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쟁점 법안 상정 추진과 관련해 당이 하나로 뭉쳐 투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 참석해 “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8대 악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에 많은 의원들이 함께 했다”면서 “모처럼 당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 결과 민주당은 올해 안에 사법 파괴 5대 악법과 국민 입틀막 3대 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내년 이후로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며 “이는 투쟁을 통해 우리가 얻어낸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민주당이 8대 악법 중 2개 법안은 다음 주에 상정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올지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지만, 당이 일치된 마음으로 함께 한다면 전체주의 8대 악법을 막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별검사에 대한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오늘 아침 민중기 특검에서 김기현 의원의 자택과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마지막 발악을 했다”며 “특검을 마감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당에 망신을 주려는 수사”라고 지적했다.

또 “마치 국민의힘이 문제가 있다는 듯한 여론을 만드는 특검의 저열한 술수”라면서 “민 특검에 대한 특검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국민께 알려야한다”고 소리 높였다.

아울러 “이재명 정권이 들어선지 7개월 정도 됐는데, 현재 대한민국의 기본 가치와 질서를 하나씩 산산조각 내고 있다”며 “무도한 정권이지만 아무리 힘들어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후퇴하지 말고 계속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전재훈 기자
jjhoon@kukinews.com
전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