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전기요금도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내년 1분기 전기요금도 동결…연료비조정단가 ‘+5원’ 유지

기사승인 2025-12-22 09:11:09
서울 마포구 주택가에 설치된 전력량계 모습. 연합뉴스 

내년 1분기(1∼3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내년 1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 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이중 단기적인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연료비조정요금의 기준이 연료비조정단가다.

연료비조정단가는 최근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종합해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현재는 최대치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연료비 조정요금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하고, 이 밖에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도 손대지 않기로 하면서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은 동결로 확정됐다.

한전은 “내년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 상황과 연료비 조정요금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올해 4분기와 동일하게 kWh당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한전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도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jaemin@kukinews.com
김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