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내서 보조배터리 불…승무원 신속 진압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내서 보조배터리 불…승무원 신속 진압

기사승인 2026-01-09 15:13:03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천에서 출발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승무원의 신속한 조치로 불은 빠르게 진압됐고, 항공기는 정상 운항을 이어갔다.
 
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8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OZ745편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A330-300 기종으로, 당시 승객 28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화재는 이날 오후 10시13분쯤 발생했으며, 승무원이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1~2분 만에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확산되지 않았고, 항공기는 회항 없이 정상 운항을 이어가 오후 11시56분 홍콩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보조배터리를 소지하고 있던 승객의 손 부근에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화재 발생 직후 승무원이 즉각 대응해 신속히 진압했다”며 “화재가 빠르게 수습돼 항공기 회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