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8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홍콩으로 향하던 OZ745편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항공기는 A330-300 기종으로, 당시 승객 28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화재는 이날 오후 10시13분쯤 발생했으며, 승무원이 즉시 소화기를 사용해 1~2분 만에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확산되지 않았고, 항공기는 회항 없이 정상 운항을 이어가 오후 11시56분 홍콩에 도착했다.
이 과정에서 보조배터리를 소지하고 있던 승객의 손 부근에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보조배터리 화재 발생 직후 승무원이 즉각 대응해 신속히 진압했다”며 “화재가 빠르게 수습돼 항공기 회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