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부산-알마티 노선 신규 취항 外 티웨이항공·에어로케이·에어부산 [기업IN]

이스타항공, 부산-알마티 노선 신규 취항 外 티웨이항공·에어로케이·에어부산 [기업IN]

기사승인 2026-01-09 15:59:38
이스타항공, 5월 1일부터 부산-알마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해당 노선은 항공사 최초이자 단독으로 운영되는 정기편으로, 주 2회 운항된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취항을 통해 중앙아시아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이 오는 5월 부산-알마티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 5월 1일 “부산-알마티” 신규 취항

운항 일정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55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0시40분 알마티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11시40분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3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부산-알마티 노선은 지난해 4월 개설한 인천-알마티에 이은 두 번째 카자흐스탄 노선이자, 김포·타이베이·오사카·구마모토·치앙마이·푸꾸옥 등에 이은 열 번째 부산발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은 김해국제공항 출발 노선을 지속 확대해 지역민 이동 편의와 여행 선택지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알마티는 외국인 노동자와 고려인 동포 수요는 물론 관광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톈산산맥을 배경으로 한 수려한 자연 경관으로 ‘아시아의 알프스’로도 불린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도전적인 노선이지만 지역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취항을 결정했다”며 “안정적인 노선 안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에어로케이, 누적 탑승객 400만 명 돌파…취항 5년 만의 성장 이정표
에어로케이항공 누적 탑승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에어로케이항공 

에어로케이항공은 8일 기준 누적 탑승객 수가 4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 10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에 400만명에 도달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노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에어로케이는 취항 초기부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운항·정비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기존 저비용항공사(LCC)와 차별화된 운영 전략을 통해 시장의 주목을 받아왔다. 누적 탑승객은 지난 2024년 10월 200만 명, 지난해 7월 300만 명을 차례로 돌파하며 성장 속도를 높였다.

이 같은 성과는 청주국제공항의 지리적·운영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충청권을 넘어 중부권 항공 수요를 흡수한 결과다. 혼잡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청주공항의 특성을 활용해 수도권 남부는 물론 경북·전북 등 영·호남 지역 수요까지 아우르며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대도시 중심이 아닌 지역과 지역을 잇는 소도시 노선 발굴 전략도 새로운 이동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강병호 에어로케이항공 대표는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청주국제공항에 모기지를 둔 항공사로서, 수요가 검증된 인기 노선과 신규 노선을 균형 있게 운영해 온 전략의 성과”라며 “여행 경험의 일부로 항공을 확장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한 문화 마케팅과 타 업계 협업, 지역 기반 승무원 채용 등이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부산–치앙마이 신규 취항…부산발 동남아 노선 확대
티웨이항공이 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치앙마이 노선의 신규 취항식을 열었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지난 8일 김해국제공항에서 부산–치앙마이 노선 신규 취항식을 열고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행사에는 김한길 부산지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노선 개설을 기념했다.

부산–치앙마이 노선은 8일부터 주 2회(목·일) 운항한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25분 출발해 현지시각 오후 11시15분 치앙마이 국제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오전 12시15분 출발해 오전 6시50분 부산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5시간50분으로, 태국 현지 시각은 한국보다 2시간 느리다.

치앙마이는 올드타운 사원과 님만해민 카페거리, 야시장과 로컬 미식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감성 여행지다. 도이수텝 사원에서 내려다보는 도시 전경과 주말 워킹 스트리트 등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부해 휴식형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김해국제공항에서 김포 국내선을 비롯해 부산–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나트랑·하노이·치앙마이 노선을 운항 중이며, 9일부터는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주 2회(월·금)로 추가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부산발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로 영남권 고객의 선택지와 편의성을 높이겠다”며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 만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5년간 지역 항공 인재 2300여 명 양성
에어부산이 지역 항공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지난 5년간 2300여 명의 항공 인재를 육성했다.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지역 항공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기부 활동을 통해 지난 5년간 2300여 명의 항공 인재를 육성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항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결과다.

에어부산은 연간 교육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700명 이상이 관련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를 통해 지역 기반 항공 인력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현장 친화적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해 5년째 이어오고 있는 항공 인력 양성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장 실습 중심의 ‘드림캠퍼스’를 통해 교육생들이 항공사 주요 직군에서 실제 업무를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고교생 대상 맞춤형 교육인 ‘드림스쿨’, 청년 대상 진로 특강 ‘드림멘토’ 등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참여, 산학협력 교육 실습 지원 등 교육 기부 활동을 다각화했다.

이 같은 공로로 에어부산은 지난 2023년 교육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고, 지난 2024년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이 인증하는 ‘부산학생꿈터’로 지정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미래 인재 육성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항공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