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동 수요 대폭 증가

강릉,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동 수요 대폭 증가

강릉시, 교통약자 이동 지원 확대... 교통 복지 서비스 강화
특별교통수단 이동 수요, 2022년 8만5082건→2025년 11만6372건으로 증가
특별교통수단 이용 등록자 수, 2022년 2386명→2025년 3852명으로 늘어나

기사승인 2026-01-14 12:32:55
김홍규 강릉시장이13일 강릉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함게 개선 요구사항을 점검하는 등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강릉시 제공

강릉지역에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이동 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특별교통수단도 이에 비례해 큰 폭으로 확충되면서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실현과 함께 사회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다.

14일 강릉시(시장 김홍규)에 따르면 중증보행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고, 비휠체어 교통약자는 택시를 이용한 이동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등 교통약자 체감형 정책을 추진, 교통복지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8만5082건이던 강릉시 특별교통수단 이동 수요는 2025년 11만6372건으로, 26.9%(3만1290건) 증가했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등록자도 지난 2022년 2386명에서 지난해에는 38.1%(1466명) 늘어난 3852명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이동수요와 이용자가 늘어나자 특별교통수단도 2022년 16대에서 2025년에는 33대로 2배 가까이 대폭 확충됐다.

이에 더해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에게는 택시를 이용한 이동 지원사업 시행으로 분리되면서 늘어나는 이동 수요에 맞춰 교통수단이 확보된데다, 배차 및 대기시간도 단축되는 등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만족도 및 편의성이 높아졌다.

특히 올해부터는 도내 최초로 휠체어 이용자 2~3명이 함께 탑승할 수 있는 다인승 특별교통수단 운행이 시작되고, 다인승 차량의 탑승 대기시간도 단축돼 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이13일 강릉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함게 개선 요구사항을 점검하는 등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강릉시 제공

또 임산부 및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65세 이상 버스 이용이 어려운 사람에 대해서도 교통약자에 포함해 택시를 이용한 이동지원이 제공되는 등 사회적 포용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가 만들어 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강릉시는 2024년부터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을 추진해 교통약자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차별 없는 이동권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강릉시는 노후된 특별교통수단 3대를 친환경차량(하이브리드)으로 교체해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배출가스 저감으로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교통수단 33대는 법정 기준 대수인 25대 대비 1.3배로 확충된 규모로, 특별교통수단 가동률 제고를 위한 운전원도 점진적으로 확충될 예정이다.

우선 올해는 운전원 6명을 신규 충원, 차량 대비 1.3배인 총 43명의 운전원을 투입해특별교통수단 운행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13일 강릉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요구사항을 점검하는 등 앞으로 나아갈 발전 방향을 논의하였다.

김 시장은 이동지원센터 직원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일상과 사회 참여를 연결하는 기본 복지이자 중요한 교통 서비스인 만큼, 현장에서 근무하는 운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 환경과 교통복지 선진도시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인수 기자
penjer@kukinews.com
전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