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삼척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기후변화 대응 결실향상 관리기술 △사과 다축수형 보급 △사과 신선도 유지 향상 기술 등 3개 시범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결실향상 관리기술 시범사업은 개화기 꿀벌 감소로 인한 수정률 저하 문제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수정벌(뒤영벌 등)과 인공수분 기술을 병행 적용해 결실률과 상품과율을 높이고, 기형과 발생을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상기후로 수정 환경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축수형 보급 시범사업은 과원 구조를 기계화·자동화에 적합하게 전환하는 사업이다. 기존 관행 재배 방식보다 생산량은 23배 확대하고, 노동력 투입 시간은 25~30%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촌 여건을 고려하면 인력 부담 완화 효과도 크다.
신선도 유지 기술보급 사업은 1-MCP(1-methylcyclopropene) 처리 기술을 활용해 사과 저장·유통 기간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기 저장이 가능해지면 출하 시기 조절이 수월해지고 가격 변동 리스크도 완화될 수 있다.
삼척시는 이번 3대 시범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형 안정 생산 체계 구축 △스마트 과원 기반 확산 △유통 경쟁력 강화라는 세 축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과 산업은 삼척 농업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은 생산부터 저장·유통까지 전 과정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