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조지아 500만대 금자탑…첫 하이브리드는 ‘올 뉴 텔루라이드’

기아 조지아 500만대 금자탑…첫 하이브리드는 ‘올 뉴 텔루라이드’

기사승인 2026-02-25 13:57:56
기아 조지아 법인이 누적 생산 500만대를 달성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아 

기아 조지아 법인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준 누적 생산 500만 대를 달성했다. 동시에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 양산에 돌입했다.


500만 번째 차량은 ‘올 뉴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로,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기념 행사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비롯해 지역 정부 관계자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기아 조지아 법인은 지난 2009년 쏘렌토 생산으로 출발해 2011년 100만 대, 2019년 300만 대를 각각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 미국 남부권 주요 자동차 생산기지인 앨라배마 현대차, 테네시 닛산 공장 등과 더불어 ‘SUV 벨트(SUV Belt)’를 형성하고 있다.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텔루라이드는 북미 소비자 수요와 도로 환경을 반영해 개발된 전략 모델이다. 1세대 텔루라이드는 2020년 북미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등에 선정되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겸 미국판매법인장 사장은 “기아 조지아는 텔루라이드를 생산하는 전 세계 유일의 공장”이라며 “500만 대 생산과 조지아주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은 기아의 기술 진전과 중장기 전략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텔루라이드는 2019년 출시 이후 조지아에서만 생산되며 기아 라인업 내 핵심 모델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성과는 지역사회와 주정부, 기업 간 협력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스튜어트 카운테스 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장은 “500만 대 생산은 임직원의 헌신과 팀워크가 만든 결과”라며 “내연기관과 전기차에 이어 하이브리드까지 생산하게 되면서 공장의 유연성과 기술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