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단체들, DLF제재 소송나선 하나·우리에 "책임 회피하지 마라"
조계원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지난해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의 대규모 원금 손실 사태와 관련해 받은 중징계에 대해 금융당국을 대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을 두고 시민단체들이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나섰다.금융정의연대‧민변 민생위원회‧참여연대‧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등 시민단체들은 2일 “우리·하나은행은 파생결합상품(DLF) 불완전판매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3월 5일 DLF 판매 은행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에 각각 6개월 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