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균제품, 물질-제품의 관리 이원화로 옥시 사태 불러일으켜
239명의 영·유아 및 임산부를 사망으로 몰고간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에 대해 당정협의에서 국회 차원의 청문회를 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환경부 또한 ‘살생물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각에서는 늑장 대처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이호중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관은 제2, 제3의 옥시 사태를 막기 위해 살생물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겠다면서, 지속 관리감독을 위한 창구 개설의 뜻도 내비쳤다. 이 정책관은 ‘살생물제’에 대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