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 화투 소재 그림 대작(代作) 논란… 8년간 300여점에 달해
화백(?伯)으로 활동 중인 가수 조영남(71)이 대작(代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소속사와 갤러리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영남은 무명 화가 A씨가 그려준 그림에 조금 손을 본 뒤 마치 본인이 그린 그림인 양 전시 및 판매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림은 화투를 소재로 한 것으로, 90%가량을 A씨가 그려주면 나머지 10%를 덧칠하고 본인의 서명을 넣는 방식이다. A씨에 따르면 2009년부터 올해 3월까지 총 300여점에 달하는 그림을 그려준 것으로 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