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가담 혐의’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 보석 허가
12·3 불법계엄 당시 국회 봉쇄 등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에 따라 김 전 청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 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전날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청장에 대해 보석 허가 결정을 내렸다. 보석은 보증금 등 일정한 조건을 전제로 구속 피고인을 풀어주는 제도다. 김 전 청장은 지난달 9일 보석을 청구했다. 김 전 청장의 구속 기간은 다음달 7일 만료될 예정이었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의 보석 조건으로 보증금 1... [정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