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청 남자 컬링팀, 하얼빈 AG 값진 은메달…18년 만의 금메달 꿈 무산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필리핀을 넘지 못하고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은메달에 그쳤다. 의성군청 소속 선수들(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 핍스 김진훈)은 1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필리핀에 3-5로 패했다. 대표팀은 예선 A조에서 4전 전승을 거두며 순조롭게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홍콩을 13-2로 대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예선에서 6-1로 꺾었던 필리핀을 상대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 남자 컬링은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18년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