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공기업 사측 2차 교섭도 불참… 금융노조 “대화와 타협을 저버린 처사” 반발
26일로 예정됐던 금융노조와 금융공기업 사측의 교섭이 사측의 불참으로 결렬됐다. 금융공기업 사측은 지난 23일에도 중노위의 행정지도에 따라 교섭을 요청했지만 불참한 바 있다. 금융노조는 교섭이 파행된 직후 “대화를 통한 평화적 문제 해결의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이에 따라 산별공동교섭 대신 대각선교섭으로 전환해 실질적인 교섭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금융공기업 사측은 교섭이 예정됐던 은행회관 14층 중회의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노조 간부들은 교섭 예정시간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