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시 살균제 사건 ‘급물살’… 외국인 임원 첫 소환
가습기 살균제 사건 조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존 리’ 전 옥시 대표를 출국 정지했다. 또 19일에는 옥시의 외국인 임원을 처음으로 소환할 계획이다. 검찰은 당시 옥시의 외국인 대표였던 ‘거라브 제인’이 지난 7일 구속된 서울대 조 교수에게 이메일로 보낸 자문 계약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이메일에 “가습기 살균제가 인체에 해가 없고 질병관리본부의 발표를 비판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또 옥시가 매달 400만원씩 3개월간 조 교수에게 사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