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 화재 진압 중…진화율 70%
2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세운상가 인근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가 70%가량 진화된 가운데, 소방당국이 중장비까지 동원해 잔불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노후 건물이 밀집되어 있고 진입로가 협소해 진화에 시간이 걸린다”며 “화재 건물들은 중장비를 이용해 철거 작업중이며 현재 진화율은 70%”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화재 현장 4면을 둘러싸고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다량의 가연물이 내부에 존재하고 진입로가 협소해 진화에 장시...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