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해외부동산 2.5조 ‘부실’…오피스 8200억 회수 ‘빨간불’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이 55조5000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투자 자산의 7.57%에서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공실률이 높은 오피스를 중심으로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맞춤형 감독을 예고했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기준 금융회사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총 5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금융권 총자산(7392조7000억원)의 0.8% 수준이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보험사가 3... [최은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