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면초가에 빠진 한진家'… 공정위·관세청 등 주요 기관 압박
한진그룹 일가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경찰, 관세청 등 주요 기관들이 전방위로 압박에 나섰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한항공 일감몰아주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6명의 조사관을 보내 기내면세품 판매와 관련해 대한항공이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기내판매팀은 대한항공 항공기 안에서 판매하는 면세품 등을 관리하는 부서다.앞서 관세청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과 장녀 조현아 사장,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집 등 거주지 3곳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