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미래에셋운용, ETF 왕좌 경쟁…KB·한투 3위 쟁탈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자금이 계속 유입되면서 운용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적극인 상품 개발과 마케팅에 나선데 이어 인재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국내 증권사 전체 ETF 순자산은 183조8642억원이다. ETF 순자산은 한 달 전보다 10조3950억원(5.99%) 늘었고, 1년 전과 비교하면 49.11% 급등했다. 개인 투자자도 크게 늘었다. 한국거래소(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4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한 달간 개인의 ETF 순매수액은 2조7466억원에 달한다. 김인식 IB...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