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제재조치 시동…ELS 판매사 배상금 지급에 속도
금융당국이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판매사에 대한 제재조치에 시동을 걸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번주 중 주요 은행 등 홍콩H지수 ELS 판매사들에 검사의견서를 보낼 계획이다. 검사의견서에는 은행별로 검사 결과 드러난 판매시스템 부실과 부적정한 영업 목표 설정, 고객 보호 관리체계 미흡 등과 관련한 사실관계가 적시된다. 금융당국은 사실관계에서 드러난 부당·위법사항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은행들의 공식 의견 제시를 요구한다. 은행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제시...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