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강원까지 번진 KT 해킹…SMS 인증도 뚫렸는데 ‘한 달째 미궁’ [현장+]
KT가 3차 기자회견을 통해 소액결제 추가 피해를 밝힌 가운데 해킹 사건 발생 후 한 달이 넘은 기간 동안 개인정보 유출 경로를 파악하지 못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을 넘어 강원도까지 불법 기지국 ID에 접속한 것으로 확인돼 전국적인 피해도 우려된다. KT는 17일 서울 KT 광화문 West 사옥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 관련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KT는 조사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2024년 8월1일부터 2025년 9월10일까지 13개월로 늘렸으며 조사 대상도 모든 통신 과금대행 결제내역 약 1억5000만건으로 확대했다. 그 결과, 불법 초소... [정우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