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창원에 차세대 HVAC 연구센터 설립…500억 투자
LG전자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냉난방공조(HVAC) 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를 세운다. 국립창원대와 손잡고 5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4000평 규모로 건립하며 202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LG전자는 3일 국립창원대에서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열고 에어컨부터 히트펌프·칠러·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HVAC 기술을 집중 개발하겠다. 연구센터에는 국내 최초로 극고온·극저온 시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서, 다양한 기후 환경에 맞춘 공조 기술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