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철 농산물 판로 확보와 성수품목 공급 확대, 가격 안정을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경남농협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농협경남본부 1층 로컬푸드 통합센터에서 농산물 선물세트 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직거래를 통해 마련한 경남 우수 농산물 선물세트를 시중가 대비 20~30% 할인 판매한다.
또한 26일 농협경남본부 앞에서 열린 ‘추석맞이 경남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장터’에서는 특별부스를 운영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기후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사과·배 특판전과 함께 쌀 가공식품 전시·시식·증정 행사를 열고 쌀의 영양학적 가치와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며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참여를 호소했다.
아울러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농심천심(農心天心)운동’ 홍보도 병행했다. 농심천심 운동은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를 담아 잊혔던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류길년 본부장은 "경남농협은 명절 성수기를 앞두고 성수품목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격 안정과 판매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추석 앞두고 농산물 수급·안전 현장 점검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이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산물 수급과 사업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경남농협은 25일 영남농산물물류센터, 마트사업경남지사, 오리온농협, 하나로마트 양산점을 차례로 방문해 농식품 수급 상황과 재해 대비 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업무보고회를 열어 손익 및 사업실적을 공유하고 하반기 판매 활성화와 농식품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추진을 다짐했다.
한편 농협은 추석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사과·배 등 주요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자체 및 외부 재원을 활용해 할인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류길년 본부장은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를 위해 경제사업장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며 "본부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함양군, 농촌왕진버스로 의료 공백 메운다
경남농협(본부장 류길년)과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농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왕진버스’를 운행했다.
두 기관은 25일 서하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종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햇살마루 의료진이 한방 진료를, 대한의료봉사회가 구강검사와 치과 진료를, 봄안경원이 검안과 돋보기 지원을 맡아 주민들의 건강을 두루 살폈다.
진병영 함양군수,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김기종 안의농협 조합장 등이 함께한 자리에서는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결의도 이어졌다.
정영철 경영본부장은 "고령 농업인의 건강한 삶이 안정적인 영농의 바탕"이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삶의 질 향상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함양농협,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 전개
NH농협손해보험 경남총국(총국장 공재현)과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이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열고 농업인의 안전의식 제고에 나섰다.
농협손보 경남총국은 25일 함양농협 본점에서 ‘2025년 농기계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LED 안전삼각대, 응급 구급함, 차량용 소화기 등 안전용품을 농업인에게 전달했다. 또 농작물재해보험 등 손해보험 상품 보급에 기여한 함양농협 이승하 과장보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공재현 총국장은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이 늘고 있는 만큼 사고 예방 노력이 중요하다"며 "농협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으로 농가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