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개발공사 핸드볼팀 코치가 명품 가방 요구”…공사는 은폐 의혹
경남도청의 출자‧출연기관인 경남개발공사의 여자 핸드볼팀 코치가 선수에게 명품 가방을 요구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그러나 공사 측은 뒤늦게 감사에 착수하면서 은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경남개발공사 등에 따르면 이달 초 공사 측에 핸드볼팀 선수 A씨가 코치에게 고가의 명품 가방을 사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이런 정황은 A씨가 공사 측에 당시 상황을 적은 자필 경위서를 제출하면서 드러났다. A씨는 이 경위서에 “코치가 여기 뽑힌 게 나(A씨)만 잘해서 온 게 아니다. 주위에 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