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해 공모 선정된 함양읍 용평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활성화 계획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승인됐다고 26일 밝혔다.
함양읍 용평리 607-4번지는 지난해 8월 일반근린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지구다.
지난해 12월 선도지역으로 지정, 최근 활성화계획(안)이 원안 가결 통과되면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22년까지 총사업비 165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19억원, 군비 46억원)을 들여 한들센터, 함양시장 및 쌀전 항노화문화곡간 조성사업, 불로장생 특화거리 조성, 집수리 지원 사업 등 40여 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지구인 함양읍 용평리는 도심 쇠퇴화 현상이 진행 중인 곳으로, 군은 도시재생센터와 함께 주민 참여를 유도해 주민주도 사업이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함양=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