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서울 설연휴 화재 120건...전년비 23.7%↑
2020~2021년 팬더믹 기간 다소 줄었던 설 연휴 화재가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이 최근 5년(2019~2023년)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 2112건, 인명피해는 사망자 20명을 포함해 총 1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전월인 1월보다는 화재 건수나 인명피해 둘 다 다소 줄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238건으로 절반 이상(58.6%)을 차지했다. 이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541건, 음식물 조리중 발생한 화재는 281건이다. 5년간 설 연휴(1월~2월)... [김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