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K-컬처밸리 민간공모 조건 대폭 완화...사업추진에 속도 낸다
경기도가 지난해 6월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을 해제하고,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양 K-컬처밸리 사업 민간공모 방식을 대폭 완화했다. 고양시 T2 부지 약 15만8000㎡가 대상이다.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간기업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결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는 사업범위를 아레나 단독 또는 T2 부지 전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추진 방식도 1단계 아레나 사업과 2단계 기타부지 사업으로 구분하여 단계별 추진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개발... [김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