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마셨을 때 행복한 사람일수록 알코올 의존 높아져”
건강검진을 마치고 결과지를 받았을 때 다짐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절주다. ‘술 때문에’켜진 건강적신호를 끄기 위해 새해 목표 중 하나로 절주를 다짐한다. 하지만 절주 다짐은 그렇게 오래 가지 못한다. “직업의 특성 때문에”또는 “건강상 별 문제없는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오늘도 퇴근 후 내 발걸음은 술자리로 향한다. 남궁기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목표부터 달라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신의 적정량을 넘어서 음주를 하는 경우 ‘절주’보단 ‘단주’를 실천할 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