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커’ 이상혁 “팀이 날 필요로 해서 남았다”
LoL e스포츠의 전설은 매 발걸음이 역사다. ‘페이커’ 이상혁이 또 한 번 업계를 뒤흔들었다. 이상혁은 28일 T1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2013년 데뷔 후 줄곧 T1에서만 뛰었던 이상혁은 2025 시즌까지 ‘T1 맨’을 예약했다. 사실상의 종신 선언이다. 한국 나이로 27세인 이상혁은 2025년엔 30세가 된다. 그간 30대 프로게이머는 LoL에 없었다. 3년이라는 계약 기간 자체가 곧 LoL e스포츠의 역사가 되는 셈이다. 이번 계약 조건은 이상혁을 향한 T1의 신뢰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이상혁은 T1에서 10년간 뛰며 리그 10회 우승, &ls... [문대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