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 월드컵 출전 강행 하나… “1% 가능성만 있다면 달려가겠다”
큰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SNS에 글을 남겼다. 부상 직후 처음이다. 그는 지난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공중볼을 다투다가 안면골절 부상을 입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수술대에 오른 그는 눈 주위 네 군데 골절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오는 24일 예정된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첫 경기까지 복귀하긴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관측이 잇따랐다. 에이스의 갑작스... [문대찬]